일본 축구 100년의 계획 (박문성 해설위원)
Jul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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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부진한 근본 원인을 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찾았습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모리야스 감독 개인의 역량 때문이 아니라,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100년 계획'과 일관된 축구 철학, 장기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반면 한국은 감독이 바뀔 때마다 축구 철학과 방향이 달라지며 장기적인 비전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축구협회 회장 선거 구조가 가장 큰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현재 간접선거 방식에서는 약 190명의 선거인단만 관리하면 회장 선출이 가능해 일반 축구인과 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회장은 국민 여론보다 제한된 선거인단만 의식하게 되고, 장기적인 개혁이나 혁신을 추진할 동기가 부족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구조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도전하기 어렵고 기존 이해관계자 중심의 카르텔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역시 단순히 감독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와 시스템의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정한 선임 절차와 장기적인 비전 없이 감독이 결정되면서 출범부터 신뢰를 잃었고, 결국 월드컵 실패 역시 누적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결과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감독이나 회장 한 사람을 비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선거 제도 개편, 장기 계획 수립,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국 축구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으며, 몇 년 이상의 '죽음의 계곡'을 견디면서 장기적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핵심 주제
일본 축구를 만든 '100년 계획'과 장기 육성 시스템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문제는 일관된 철학과 시스템 부재
축구협회 간접선거 구조가 개혁을 막는 원인
홍명보 감독 논란보다 더 큰 문제는 선임 절차와 협회 운영 방식
한국 축구는 사람보다 시스템을 바꾸는 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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