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운문유치원 원아 150명 부처님 제자 됐다
May 17,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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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1 month ago
Duration2:14
Video ID4lvclnmTr9s
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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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맑고 순순한 동심이 부처님의 품 안에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청도 운문사에서 운문유치원 원아 150명이 수계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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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몸과 마음과 생각을 가다듬어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호거산 아래 자리한 천년고찰 운문사.
맑은 웃음소리를 머금은 아이들이 법당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작은 눈망울을 반짝이는 아이들.
알록달록한 일상복 대신 단정한 마음으로 마니가사를 수한 아이들이 잠시 작은 수행자가 됩니다.
지난 14일 청도 운문사 대웅전에서 운문유치원 원아 150명이 수계를 통해 생명을 아끼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불자로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운문사 소임 스님들이 아이들에게 꽃잎을 뿌리는 연비의식으로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착한 마음과 바른 행동을 배우는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은광스님 / 운문사 주지
(1500년의 전통을 가진 운문사에서 계를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거예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린이들과 학부형들이 계를 받게 돼서 너무 축하드립니다.)
아이들 머리 위로 조용히 내려앉은 꽃비.
꽃잎 하나하나엔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이 담겼고, 아이들은 그 꽃비를 맞으며 부처님의 제자가 됐음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은광스님 / 운문사 주지
(호법선신이 계를 받은 사람들에게 항상 보호하게 돼 있거든요. 호법선신의 보호를 받아서 하시는 모든 일이 만사형통 할 것입니다.)
수계식은 마친 원아들은 부처님 제자의 이름을 딴 각각의 그룹으로 나눠 운문사의 역사와 불교의 기초를 골든벨 퀴즈 형식을 배웠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처음 품은 아이들.
그 맑은 마음이 자비로운 세상의 씨앗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봅니다.
BTN 뉴스 엄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