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관광열차 두 달여 만에 또 사고…관리 부실? / KBS 2026.07.03.

Jul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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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태종대 유원지를 도는 관광 열차가 운행 재개 두 달여 만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해에만 54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인데, 경찰이 관리 부실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차 창문이 깨져 있고 차체 아래쪽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태종대 유원지 4km를 도는 관광순환열차가 운행 도중 갓길로 미끄러졌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 "태종대 공원 그 내리막길이 경사가 엄청 심해요. 태종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찌그러져 있었거든. 차가 이렇게 삐뚤빼뚤하게 3개가 처박았으니까…."] 열차 연결축이 틀어지면서 전체 3량 중 일부가 뒤틀린 겁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통제력을 잃은 열차는 도롯가의 나무와 조경석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등 탑승객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사고로 외국인 관광객 등 4명이 다쳐, 부품 등을 교체하고 운행을 재개했지만 두 달여 만에 또다시 사고가 난 겁니다. [홍이경/부산관광공사 관광사업팀장 : "안전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을 맡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열차의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은 공사 측의 관리가 미비했던 건 아닌지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서영입니다. 촬영기자:박상현/화면제공: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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