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600도의 온도 차
Mar 29,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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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2 months ago
Duration1:37
Video ID92_o6slbH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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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은 금성이 아니라 수성입니다.
그리고 이 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온도차를 가진 세계입니다.
수성의 낮 표면 온도는 약 43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 정도면 납이 녹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면 온도는 영하 180도까지 떨어집니다.
한 행성 안에서 600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첫 번째 이유는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낮 동안 데워진 공기가 열을 저장하고, 바람과 구름이 열을 옮기기 때문에 밤에도 완전히 식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성에는 이런 공기층이 없습니다.
태양이 비추면 바로 달아오르고, 태양이 사라지면 바로 식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하루가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수성은 태양을 88일에 한 번 돌지만, 태양이 떠서 다시 같은 자리에 오기까지는 176일이 걸립니다.
즉, 한 지역이 거의 3개월 동안 계속 태양을 맞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가열되니 표면이 극도로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또 거의 3개월 동안 밤이 이어집니다.
그동안 열은 우주로 빠져나가며 표면은 급격히 식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행성에 얼음이 존재합니다.
극지방의 깊은 분화구 바닥은 태양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차갑습니다.
그곳에서는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수성은 작지만 단순하지 않습니다.
대기가 거의 없고, 하루가 176일이며, 적도는 불타고 극지는 얼어붙어 있습니다.
Image Source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ercury%27s_orbital_resonance.svg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rehung_der_Apsidenlinie_light.svg
#shorts#수성#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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