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돕는다”…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첫 개소 / KBS 2026.07.03.
Jul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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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취약계층에 금융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4천3백억 원 규모의 빚을 탕감해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습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8년 전부터 작은 꽃가게를 운영해 온 70살 김 모 씨.
은행에서 빚을 내 가게를 운영해왔지만 장사가 안 돼 이자도 못 낼 처지입니다.
게다가 신용 불량으로 금융권 대출까지 막혀 살던 집마저 잃을 궁지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재기를 꿈꾸게 됐습니다.
[김○○/자영업자/음성변조 : "기존 대출은 갚고 여기서 대출이 되면 다른 비슷한 업을 또 해볼까 싶어서요. 남의 돈은 갚아야 할 거 아닙니까."]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문을 연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취약계층에 금융은 물론 복지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지원합니다.
빚을 갚을 능력이 없어도 채무 조정이나 대출이 가능하고, 높은 이자를 받는 예·적금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부산시 공무원이 상주하며 일자리와 필요한 복지 사업을 연결해 줍니다.
[김은경/서민금융진흥원장 : "(금융권에서)소위 배제됐던 분들 정책금융이 필요하시다던가 채무조정을 하셔야 하는 분들도 크레딧 빌드업(신용 회복)을 통해서 여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목적인데…."]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은 올해 부실채권 천5백억 원어치를 소각해 빚 부담을 덜어주는 등 5년 동안 4천3백억 원 규모의 빚을 탕감해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재기를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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