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워져가는 교회 (필리핀, 윤여일)ㅣCTS뉴스
Apr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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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마닐라임마누엘교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기쁨을 나눠야 할 기념 주일에 성도들은 교회 건물이 아닌 임시 거처에 모여야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기자]
필리핀 마닐라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이 성전 인근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 모여 간절히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불거진 부지 계약 문제로 성전 문이 닫힌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예배를 향한 성도들의 열정은 조금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윤여일 통신원]
교회 입구는 이렇게 자물쇠로 걸어잠겨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자]
현지 정부와의 종교 부지 계약 조건 이견으로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성전 출입이 막힌 상황입니다.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는 절박한 위기 속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이했지만, 김종훈 목사는 절망 대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선포하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종훈 목사 / 마닐라임마누엘교회]
25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세월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시며 인내하시며 인도하심의 숫자입니다.
[기자]
이날 예배에는 필리핀 한인 교계와 현지 교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마닐라임마누엘교회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습니다. 고난 중에 일치단결한 성도들의 모습은 주변에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조현묵 목사 / 가나안교회, 마닐라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
임마누엘 교회가 25주년을 맞이했고 지금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 있지만 성도들이 믿음으로 잘 이겨나가고 그리고 새로운 25주년 부흥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임마누엘 교회가 되길 축원드립니다
[기자]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25년 동안 신앙의 뿌리를 내려온 마닐라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은 닫힌 성전 문이 다시 열리고 새로운 부흥의 시대가 열리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CTS 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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