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지지 않은 만화 vol. 014ㅣ급류에 관한 꿈, 위태로움이 반복되는 이유
Mar 7,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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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지지 않은 만화 vol. 014 l 급류에 관한 꿈 — 위태로움이 반복되는 이유]
꿈속에서 나는 산길에 있었다. 흔히 떠올리는 등산로라기보다는 임도에 가까운 길이었다. 하늘은 보이지 않았고, 무성한 숲이 양옆으로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길은 매우 가팔랐으며 평지는 거의 없었다. 급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이어졌다.
. 생명의 눈 (Eye of Life)
나는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을 맞추고,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자유인으로, 나그네 muhak이라 불리고 싶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있든,
우리가 바라보는 풍경은 서로 달라야 합니다.
그 다름 속에 우리의 진실이 있고,
그 차이 속에 생명이 깃들어 있으니까요.
나는 내가 발 딛고 사는 땅의 구석구석을 마음으로 들여다봅니다.
남들이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것들,
눈길조차 주지 못하는 조용한 존재들 속에서,
나는 빛과 숨결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빛을, 그 숨결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세상을, 생명의 눈(Eye of Life)으로 보기 위해서.
2. 생명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muhak나구여!'
Seeing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life - I am Muhak.
바람을 읽는 사람처럼,
나는 흙과 벌레와 나무,
그리고 오늘의 바람이 남긴 작은 온기까지 느끼며 삽니다.
나그네의 생명 기록자처럼,
나는 자연을 소비하지 않고,
그저 그 생명들이 들려주는 낮은 숨을 받아 적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