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게임체인저’ 될까?..'대구시장 4파전' 가능성도 [대구]
Mar 30,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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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선거 #게임체인저 #4파전 #대구정가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 배우진 아나운서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로 대구시장 선거는 격랑 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이, 민주당이 먼저 거물급 인사로 먼저 치고나가는 모양샌데요,
선거 국면이 한 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우성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두 달 남짓 앞둔 대구시장 선거가 격랑 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 갈등으로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집권 여당의 유력인사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대구가 되살아나려면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하게 손도 못 대는 신공항과 행정통합 등의 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여당도 김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고, ‘보수 심장’으로 불리는 TK 민심의 변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굳건했던 ‘보수 아성’을 허물고 최초의 민주당 대구시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 전국적인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공천배제를 결정한 주호영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주 부의장은 중앙당의 공천 컷오프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 전 위원장도 여전히 대구시장 예비후보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컷오프? 상관없다. 내 갈 길 가겠다”, “경기도지사 차출설 NO,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심 NO, 정면돌파”라고 밝혀 무소속 출마도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 김 전 총리, 그리고 국민의힘 후보와 대결한다면 4파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격랑이 일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
대구를 완전히 바꾸는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인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인지, 시민들의 선택의 시간이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영상취재 : 김시홍
CG : 박미선
(우성문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픽 | 박미선 [email protected])
(뉴스 방영일 | 202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