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청량리에서 태백까지 5만원으로 당일치기 기차여행 #태백산눈축제 최신 정보 #물닭갈비 #하늘전망대
Feb 5,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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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태백여행 #겨울여행
안녕하세요. 일상이여행입니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설경을 보며 태백을 다녀오는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태백으로 향하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은 태백선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청량리에서 07:34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오릅니다.
태백까지는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되며, 청량리-양평-제천-영월을 거쳐 태백에 도착합니다.
하루 5편(무궁화 4편, itx 1편)정도 왕복 운행하며 11:16분경 태백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무궁화호는 KTX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을 천천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전날 눈이 많이 내렸다면, 이 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설국 열차'가 됩니다.
기차가 제천을 지나 영월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창밖 풍경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합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세가 드러나며,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어요.
영월을 지나며 만나는 설산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촘촘히 박힌 소나무마다 눈꽃(상고대)이 활짝 피어 있어요.
눈 덮인 마을들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습니다.
이 섬세하고도 압도적인 풍경은 오직 겨울 태백행 기차 안에서만 누릴 수 있어요.
▶기차 정보
코레일톡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
요금 : 청량리-태백 무궁화호 편도 15,200원
무궁화 4편, iTX마음 1편 총 5편
좌측 창가가 풍경이 더 좋아요.
오전 11:16분 태백역 하차
태백역에 내려 바로 옆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번 버스를 타면 축제장인 태백산 국립공원(당골광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태백산눈축제 입구인 태백호텔에 내려 행사장으로 가는 무료 셔틀에 탑승합니다.
주말엔 많이 혼잡하니 이곳에서 셔틀을 타고 올라가세요.
◎ 태백산 눈축제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태백산 눈축제는 2026.01.31(토)~02.08(일) 9일 간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눈조각 전시와 겨울 놀이 체험, 눈꽃 등반대회, 태백산 백패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에요.
하늘전망대 주차장 일대에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예비 조각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줄지어 있어, 전문가의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바로 위 테마공원에는 겨울철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존이 있는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눈썰매장이 가장 큰 인기에요.
튜브를 타고 빠르게 내려오는 스릴이 장난아닙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 썰매도 있는데, 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빙어잡기 체험과 모닥불에 구워먹는 군밤도 이색적이에요.
◎ 스노우 랜드(Snow Land)
2026년 태백산 눈축제의 메인 무대인 당골광장의 스노우 랜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설치된 눈조각들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입니다.
당골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가로 40m, 세로 10m 크기의 초대형 조각입니다.
이 거대한 눈벽은 매년 그해의 상징이나 한국의 역사를 테마로 조각됩니다.
올해는 특히 밤 10시까지 전시를 연장을 하는데,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눈조각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고 하니 태백에서 1박 이상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하늘전망대
눈축제를 보고 축제장 안에 있는 하늘전망대로 이동합니다.
데크를 따라 길을 올라가다 만나는 하늘전망대는 거대한 기둥 위에 설치된 원형 형태의 스카이워크로,
힘든 등산을 하지 않아도 태백산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 정상에 서면 겹겹이 이어진 태백 산맥의 웅장한 산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축제 정보
기간 : 2026.01.31. (토) ~ 2026.02.08. (일)
장소 : 태백산국립공원 일원 (당골광장)
입장료 무료 / 무료 주차 (승용차는 임시주차장에 주차)
무료서틀 운행 : 혜림슈퍼 앞 / 태백종합운동장 앞
◎ 광부들의 소울푸드, 태백 닭갈비
축제를 즐긴 후 태백의 명물, 물갈비 맛집으로 이동합니다.
태백 닭갈비가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우리가 흔히 아는 춘천식 볶음 닭갈비와 달리, 태백의 닭갈비는 국물이 자작한 전골 형태입니다.
예전 탄광에서 고된 노동을 마친 광부들이 목에 낀 탄가루를 씻어내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에요.
▶이용 정보
강원 태백시 중앙남1길 10
매일 10:00~21:00 (19:30 라스트오더)
매달 1,2,3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 황지연못
마지막 코스는 태백 시내 중심에 위치한 황지연못입니다.
이곳은 무려 1,300리를 흘러가는 낙동강의 발원지로, 시주를 청하는 노승에게 소똥을 준
인색한 황부자의 집터가 땅으로 꺼져
연못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옵니다.
▶이용 정보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태백역에서 도보 10분
오후 16:31 태백역
반나절 태백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청량리로 향하는 기차에 오릅니다.
지금까지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태백의 겨울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겨울을 느끼러 태백으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