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이 美선거 개입"…미·이란 엿새째 공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Jul 17,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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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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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대국민 연설을 마쳤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오전 10시쯤부터 약 30분 동안 대국민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취지의 주장이 주를 이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배후에 중국의 개입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미국 유권자 2억 2천만명의 정보 파일을 불법적으로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유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 내 '딥스테이트' 세력이 외국 세력이 미국 선거에 개입한 정보를 은폐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FBI 등에 미국 선거를 침해한 책임자들을 조사하고 기소하도록 요청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에 이어 북한을 지목하며, 이들 국가들이 미국의 선거 인프라를 침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팩트체크팀을 가동한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관련 파일이 이미 공개된 기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이란을 향한 미군의 공격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자]
네, 미군이 엿새째 이란을 향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부셰르와 반다르아바스 등 이란 남부를 중심으로 폭발음이 이어졌는데요.
이란 언론은 반다르 하미르 주에서 3개의 교량과 이란 이란샤르 공항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란 해상에서 역봉쇄를 시행하고 있는 미군은 오만만에서 유조선 1척에 승선해 검문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봉쇄에 미군의 역봉쇄까지 겹치면서 호르무즈 해협 길목은 더욱 좁아지고 있는데요.
미군이 역봉쇄를 재개한 전후로 하루에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21척에서 13척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발전소 등 전력 인프라를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경고 수위를 높였는데요.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대비해 예멘 후티 반군에게 홍해 원유 수송로를 봉쇄할 준비를 갖추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과거 억류됐던 미국인 1명을 풀어줬다면서 이례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란 당국은 현지 교도소에서 "미국인 수감자가 석방되거나 교환된 사실이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공방이 갈수록 격화되는 상황에도 국제유가는 일단 향후 전망을 지켜보는 듯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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