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위 태양광…새만금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 / KBS 2026.03.31.

Mar 31,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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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에 현대차 대규모 투자에 이어 RE100 산업단지 지정이 추진되면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만금 태양광과 해상풍력에 이어 농사와 발전을 함께 하는 '영농형 태양광'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논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농사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하는 영농형 태양광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영농형 태양광이 농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 규모에 대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3.3제곱미터당 쌀 생산량은 평균 13%가량 감소했지만, 한 해 평균 6만8천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진호/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계장 : "한 달에 거의 한 100만 원가량의 전기 생산량을 올리고 있고 1년으로 따졌을 때는 거의 1천만 원에서 1,200만 원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은 별도의 터를 조성하지 않고 기존 농지를 그대로 활용해 소규모로 분산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조량 감소로 농업 소득이 줄 수 있지만,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농촌 소멸을 막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북도 역시, 지난 2천22년부터 논과 밭, 과원 등 시험포 3곳에서 영농형 태양광 실증을 통해 효과를 검증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중심의 송전망 확대에 따른 갈등을 줄이고, 현 정부가 강조하는 지산지소형 에너지 구조와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운기/태양광에너지학회 홍보이사 : "(전북은) 대한민국에서는 재생에너지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위치 중에 하나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지산지소를 꼭 실현해야만 전북도는 소멸되지 않는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이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여러 해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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