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터질듯 뜨거운데 발은 너무 시려요

May 16,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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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2 weeks ago
Duration2:25
Video IDLOymOi2LWiw
Langua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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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w/c-4EybY10e-8nTb-4HLn-bZl8-uCMKqH8rKQvk 위로는 열이 훅훅 달아올라 얼굴이 터질 것 같은데, 정작 발은 얼음장처럼 시려운 기괴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요. 산부인과 호르몬 약을 먹으니 얼굴 열감은 덜한데 발 시림은 전혀 낫질 않아 너무 답답합니다. 검색해 보니 한의학의 '상열하한' 증상인 것 같은데, 이렇게 위아래 온도가 엉망인 상태도 한의원에서 온도를 맞추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 얼굴은 터질 듯이 달아오르는데 발은 얼음장처럼 시린, 이처럼 모순되고 힘든 증상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호르몬제로 위쪽의 불길은 잠시 잡았어도 아래쪽의 냉기가 해결되지 않아 답답하셨을 그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질문자님께서 겪고 계신 증상은 찾아보신 바와 같이 전형적인 '상열하한(上熱下寒)' 상태로, 주로 50대 갱년기를 기점으로 발생하는 '진액 부족(음허열)'과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주된 원인입니다.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이 말라붙으면 제어되지 않은 가짜 열(허열)이 머리 위로 치솟게 되고, 상대적으로 하복부와 말초로 가야 할 따뜻한 양기는 차단됩니다. 실제 적외선 체열 진단 시 혀와 머리는 열기로 붉게 타오르고, 하체는 차갑게 식어있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이 엉망이 된 온도 차이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쪽의 열을 끄거나 아래쪽 혈관만 넓히는 단편적인 약으로는 근본적인 온도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리고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려 전신 순환을 돕는 '수승화강(水昇火降) 요법'을 시원따뜻 치료법의 핵심으로 적용합니다.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여 허열을 가라앉히는 자율신경 조절 한약을 처방하고, 과민해진 상체의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침 치료와 하복부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는 온맥테라피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무너진 체온 조절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위아래의 순환이 열리고 온도가 맞춰지면 얼굴의 홍조도, 발의 시림도 동시에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한방 의료기관에 내원하셔서 꼼꼼한 진단과 함께 잃어버린 체온 균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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