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 새 기준…CNN이 주목한 K-컬처의 모든 것 [10분 문화톡] / EBS뉴스 2026. 06. 05

Jun 5, 2026Channel
AI Analysis
Data from YouTube Data API v3Updated Just now
EBS뉴스
EBS뉴스

58.7K subscribers

View Channel

Video Overview

Video Details

Published1 week ago
Duration8:27
Video IDMcAAthQFDig
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PrivacyPublic
Made for KidsNo
Video TypeRegular Video

Performance Metrics

Views279
Likes13
Comments9
Engagement Rate7.89%
Likes per 100 views4.66
Comments per 1K views32.26

Description

https://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60731570/H?eduNewsYn=N&newsFldDetlCd= [EBS 뉴스] 서현아 앵커 한 주간의 문화 소식을 짚어보는 시간, 10분 문화톡입니다. 최근 세계적인 뉴스 채널 CNN이 K-팝과 영화, 푸드와 뷰티까지 한국 문화 전반을 다룬 4부작 다큐멘터리를 반영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 K-컬처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외신이 바라본 K-컬처의 핵심 경쟁력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심희철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세계적인 뉴스 채널이죠. CNN이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편도 아니고 무려 4편이나 다큐멘터리를 제작 시작했습니다. 이거 상당히 이례적인 일 같은데 의미가 꽤 큰 거겠죠?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가장 권위 있는 뉴스 채널이죠. CNN이 한국의 K-컬처를 1회가 아닌 무려 4부작으로 연속 편성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면서도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우선 K-팝으로 시작해서 영화와 드라마, K-푸드와 뷰티까지 한국 문화 전반을 다루면서, 단순한 인기 비결 정도가 아니라 왜 K-컬처가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지를 집중 분석을 했다는 점입니다. 좁게 보면 K-콘텐츠의 창작과 팬덤의 힘부터 한국 사회의 역동성과 흥까지 총체적으로 분석했는데요. 특히 CNN 뉴스 채널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전 세계 확산되었기 때문에 파급효과도 상당했다고 봅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번 프로그램 진행과 제작을 맡은 인물도 참 화제였는데요. 우리에게도 참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죠. 다니엘 대 킴 씨가 참여했습니다. 다큐의 깊이가 더 살아났다는 평가가 많죠?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그렇습니다. 다니엘 대 킴은 부산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배우이면서 제작잔데요. 한국 드라마 [굿 닥터]를 미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니상 남우주연상 후보까지 올랐거든요. 이 토니상이 어떤 상이냐면, `영화`에 아카데미상이 있고 `음악`에 그래미상이 있다면, `TV`에는 에미상이 있죠. 이 토니상은 연극계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아시아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다니엘 대 킴이 진행을 맡았다는 것이 특별했는데요! 할리우드 제작자로서 한국 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외부자적 시각과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의 정서를 대변하는 내부자적 시각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토크쇼죠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서 우리의 김치문화와 또 소맥 문화까지 재미있게 소개한 장면이 인상 깊었구요,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산이 많이 되었죠. 서현아 앵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K-POP으로 시작된 인기가 드라마를 거쳐서 뷰티나 푸드 같은 일상 문화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파급 효과가 우리 K-컬처의 독특한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네 그렇죠. K-팝은 K-컬쳐 전반을 이끄는 쇄빙선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K-팝이 먼저 치고 나가면서 K-콘텐츠 전반으로 1차 확산이 이루어지고, 다시 K-푸드와 K-뷰티, 관광 같은 K-컬처로 2차 확산이 이어지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문화산업을 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노래 한 곡, 드라마 한 편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K-컬쳐라는 거대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다큐에 출연한 CJ 이미경 부회장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선대 이병철 회장님께서 "문화의 힘은 산업이나 경제와 결합할 때 진정한 경쟁력이 나온다"라고 소개를 하거든요. 결국 오늘날을 예견한 대목이라고 볼 수도 있죠. 서현아 앵커 네, 흥미로운 점이 하나 또 있는데요. 이번 다큐멘터리를 현대자동차가 단독으로 후원을 했습니다. 우리 자동차 좋다 이렇게 차를 앞세워서 대놓고 광고하는 게 아니고 이 문화 콘텐츠를 K-컬처의 후원자로 나선 건데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CNN 다큐에서 이런 단독 스폰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돌이켜 보면 과거에는 지금과 180도 달랐습니다. 예전에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하죠. K-브랜드 가치가 낮았기 때문에, 한국을 내세우기 보다는 가격이나 기능,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죠.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죠. 이번에 현대차도, 자동차를 직접 내세우기보다는 K-컬처의 후원자로 나서서 그 문화적 후광 효과를 얻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전략이죠. 최근 삼성도 K-컬처와 연계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같은 K-콘텐츠와 기업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고 있는데요. 이제 K-컬쳐는 문화산업을 넘어, 국가의 핵심 자산이 됐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여러 기업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그런데 이 K-컬처의 영향력이 이제는 기업의 성과를 넘어서 교육 현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최근에 일본 대학과 함께 이 행사를 진행하시면서 이런 변화를 느꼈다고 하셨는데 현장 반응이 어땠던 겁니까?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그렇죠, K-컬쳐의 후광 효과는 교육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실제 지난주 일본 교토에서 도시샤여자대학교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콜라보로 K-POP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저는 K-POP 팬덤에 대해 기조강의와 패널 토크에 참여 했는데요. 그런데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일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참여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실제 현장 상담을 거쳐서 내년에 K-POP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배우기 위해 입학을 하겠다는 반응도 여러 명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예전의 유학 시장을 보면 주로 한국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로우테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엘리트 하이테크 중심의 교육 시장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K-컬처가 교육 한류까지 이끌고 있는 현상 말씀해 주셨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 뜨거운 케이 컬처 열풍이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려면 어떤 과제가 남아 있을까요? 심희철 교수 /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이병헌 배우가 이런 이야기를 했죠. 우리만의 이야기와 에너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거든요. 바로 우리의 오리지널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우리 이야기와 진정성! 이게 경쟁력이라는 얘기죠 또 하나는 기획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글로벌 감각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우리답게, 소통적인 측면에서는 글로벌답게 가는 투트랙 전략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또 하나는 문화적 우월주의나 배타주의를 경계 해야겠죠. 그래서 일방적인 문화 전파가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면서 재창조될 때 더 장기적인 경쟁력이 생기기 때문에 이제는 문화적 포용력도 더 필요해 보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콘텐츠 내부에는 우리만의 독창성 그리고 밖으로는 세계 무대와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포용력이 중요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 Videos

More videos from E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