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방지’ 강화…“신속 대피 실행력 높여” / KBS 2026.05.15.

May 15,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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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봄 다행히 재난 수준의 산불은 없었지만 여름을 앞두고 이제는 산사태가 걱정입니다. 산림청이 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대피 체계를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에서 산림 유역 관리 사업이 한창입니다. 토사를 막는 '사방댐'에 더해 계곡 지류의 작은 사방댐인 '골막이', 계곡 비탈이 침식되지 않도록 막는 '계류 보전' 등 산사태를 막는 종합 공사가 진행되는 겁니다. 지난해 전국 28곳에서 진행한 이같은 공사가 올해는 전국 138곳으로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석환/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토목팀장 : "개소당 1,500톤 이상 되는 바위나 토사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그런 시설물이 여러 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산사태 예방에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극한 호우가 일상이 되면서 산사태 피해 발생은 한 해 평균 네 자릿수에 달하고 지난해에는 무려 2천6백 건을 넘었습니다.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한 산림청은 곧바로 산사태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취약지역 2만 4천여 곳을 점검해 6백여 곳을 안전조치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점검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또, 산사태와 연관성이 높은 토양 함수량과 누적 강우량을 기준으로 주민 대피 판단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지방정부에 배포했습니다. 일반 국민도 올해부터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이용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산사태 발생 위험 예측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박은식/산림청장 : "중앙정부에서 지방 정부로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 정부에서 신속히 산사태 관련된 정보가 발령돼서 주민 대피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을 알리는 긴급 재난 알림을 받을 경우 주저 없이 대피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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