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전봇대 우리들의 슬픈 그래픽

Mar 6, 2026Channel
AI Analysis
Data from YouTube Data API v3Updated Just now

Video Overview

Video Details

Published3 months ago
Duration1:14
Video IDOGX9CD8B48Y
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PrivacyPublic
Made for KidsNo
Video TypeRegular Video

Performance Metrics

Views44
Likes3
Comments0
Engagement Rate6.82%
Likes per 100 views6.82
Comments per 1K views0.00

Description

6일 오후 눈비가 뒤섞인 궂은 날씨 속에서 입석리 마을 한복판의 전봇대는 오늘도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다 기울어진 전봇대는 전선을 간신히 붙잡고 있고 그 아래로 주민들은 무심한 듯 오가고 있다 수십 년째 방치된 풍경이다 오랫동안 외면당해온 우리들의 농촌 마을의 슬픈 자화상이다 현장을 직접 걷다 보면 전신주 여러 개가 10에서 20도씩 기울어진 채 전선을 팽팽히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태풍이라도 한 번 몰아치면 언제 넘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깡촌의 1980년대 속에 매일을 살아간다 아이러니한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제천시는 매년 외부 기획사를 불러들이고 유명 가수를 섭외하며 축제에 수십억 원을 쏟아붓는다 무대가 세워지고 인파가 몰리고 행사가 끝나면 또 다시 조용해진다 기울어진 전봇대만 남긴 채 전봇대 지중화 전신주와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사업은 수십 년 전부터 방치되고 있다 축제에 쓸 돈이면 진작에 했을 일이다 시멘트 기금의 행방에 대한 의문도 시멘트 기금은 어디에 쓰이는지 시민들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기금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실제 주민 생활 기반시설에 쓰인다면 지금의 전봇대 풍경은 달라졌을 것이다 체념은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 눈비 속에 기울어진 전봇대 하나가 보내는 지역소멸의 신호를 우리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Related Videos

More videos from 제천뉴스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