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플러스] 트럼프는 왜?...노골적인 '야만의 시대'가 왔다 (26.6.30.)

Jul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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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News &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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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원더풀 월드’ 중에서 [녹취] 어린이/ 저는 죽고 싶지 않아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바라요.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유혈 사태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우크라이나 정권에 있습니다. [녹취] 내 아들이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믿어요. 너무나 보고 싶어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끔찍한 일입니다.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두 개의 전쟁은 닮은 점이 있다. [녹취] 이문영/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러,우 전쟁과 이란 전쟁의 공통성이 뭘까요? 강대국, 더구나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 자기보다 약한 나라를 친 거라는 거죠. 2차대전 후에 우리에게 상식이 되어온 거 또는 국제법에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가 주권 존중과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금지거든요. (두 전쟁은) 이 국제법에 가장 근간이 되는 그 기준을 정면으로 위반한 거고요. [녹취] 예레나/우크라이나 주민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믿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유럽과 미국이 우리를 도울 것이라 믿습니다. 미국은 이 눈물을 닦아줬을까. [녹취] 이문영/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바이든은 그런 러시아를 침략국이라고 비판했죠. 그런데 트럼프는 그런 러시아 편에 지금 서 있는 거거든요. 그렇죠? 이거는 너무 큰 변화인데 트럼프가 젤렌스키는 백악관에서 막 모욕줘서 쫓아내고,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금 당신은 (협상하기에) 좋은 조건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에게는 (전쟁을 끝낼) 카드가 없어요.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저는 카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녹취] JD 밴스/미국 부통령 한 번이라도 고맙다고 한 적 있나요?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많이 했습니다. [녹취] JD 밴스/미국 부통령 당신의 나라를 구하려고 애쓰는 미국의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녹취] 이문영/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그런데 전범인 푸틴에 대해서는 알래스카에서 정말 레드카펫을 깔아줬잖아요. [녹취] 트럼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감사합니다. [녹취] 푸틴/ 다음에는 모스크바에서 만날까요? [녹취] 트럼프/ 그거 흥미로운 제안이네요. [녹취] 푸틴/ 정말 감사합니다. [트럼프는 왜?] [녹취] 이문영/ 트럼프의 논리는 왜 그러는지는 너무나 간단해요. 심플해요.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중에 누가 더 세? 트럼프가 항상 얘기하는 아메리칸 퍼스트, 미국 이익에는 약자보다는 강자가, 패자보다는 승자가 더 도움이 된다. 이런 거거든요. 국제 질서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녹취]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 경제력으로 군사력을 키웠던 미국이 국제법이다, 인권이다, 정의다, 이런 걸로 해가지고 자기네 행동을 정당화시킬 수 있었고 또 다른 사람들이 그걸 인정해 줬는데 명분이라 그럴까? 권위, 이건 완전히 떨어져 나갔습니다. 국제 정세, 국제 질서의 지금 기본 판 자체가 바뀌고 있는 중이라고 봐야 됩니다. [녹취] 이문영/ 힘이 규칙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우리가 알던 세계는 끝났다. 그리고 우리가 알던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없다. 이제 이런 큰 변화가 발생을 했고요. 트럼프 이전엔 국제사회가 어떻게 달랐다는 걸까? [녹취] 이문영/ 그래도 최소한 그러니까 국제사회 평판을 신경쓰고 여론의 눈치를 살폈다는 거죠. 예를 들면, 조지 부시가 이라크를 칠 때, 유엔 안보리에 허락을 받기 위해서 노력은 했어요. [뉴스] 2003.02.24. 미국은 이 결의안의 통과를 위해서 영국, 스페인 등과 함께 총력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뉴스] 2003.03.04 미국이 안보리 결의안 표결을... [뉴스] 2003.03.07 부시 대통령은 안보리에 2차 결의안 표결을 요청하고 마지막 외교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뉴스] 2003.03.09 부시 대통령은 안보리 이사국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녹취] 이문영/ 결국 허락 못 받았지만. 그다음에 이라크 침공 명분도 대량살상무기를 없애야 한다. 최소한의 명분은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트럼프에 이르러서는 가치, 명분 됐고, 이렇게 되는 거죠. 예를 들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정말 핀셋으로 집어서 로켓배송 해버렸잖아요. 그럴 때도 트럼프는 아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필요했어. [녹취] 트럼프/ 우리는 솔직히 말해 오래전에 되찾았어야 했던 석유를 다시 가져올 것입니다. [녹취] 이문영/ 우아한 위선에서 정직한 야만의 시대로. 예전에 강대국들이 그래도 최소한의 명분으로 걸고 있던 그 가면을 거리낌 없이 벗어버리고, 국익, 이익이라고 하는 거를 전면에 내거는. 정말 야만의 시대, 그런 의미에서 노골적인 야만의 시대가 왔다. [녹취] 이문영/ 원래 곳간에서 인심 나는 거거든요. 그 곳간이 더 이상 풍요롭지 않은 거죠. 우리가 미국을 천조국, 천조국 하는 게 국방비로 천 조원을 쓴다. 이거잖아요. 그런데 미국이 그 부채 이자가 국방비를 추월한 거는 이미 2024년부터예요. 그게 더 커지고 있거든요. 얼마 전 4월 초예요. 갤럽에서 세계 130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미국과 중국 중에 어느 나라가 더 믿을만한가 그, 리더십에 대한 조사를 했거든요. 2025년에 중국에 대한 신뢰가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트럼프 이후는 달라질 수 있을까.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트럼프 때 무너진 그 미국이라는 나라의 권위, 국제 정치적 권위는 이미 사라진 뒤 내지는 거의 몰락한 뒤기 때문에 미국이 민주당이 집권을 해도 과거에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누려 왔던, 공화당, 민주당 관계없이 누려 왔던 국제 정치적 권위나 리더십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난 높다고 봐요. [녹취] 이문영/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 분은 미국이 망한다는 얘기야? 그러면 중국 천하가 되는 거야? 그런 뜻은 아니고요. 미국 유일 패권, 단극에서 이제는 복수의 강대국이 있는 다극으로 이제 간다는 얘기인데요. 미국은 여전히, 앞으로도 강대국일 것이고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우방이죠.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미국 없으면 큰일나는 걸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시대는 미국만 믿었다가는 큰일 나는 시대가 됐다. 라는 거예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25. 5) 한국은 우리를 벗겨 먹고 있어요. 우리는 그들의 군대(주한미군)에 돈을 대줍니다. 그들은 무역에서 우리를 이용하고 있어요. [녹취]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25. 12) 우리를 착취해 온 나라들도 있었습니다. 동맹국들까지 포함해서요. 한국이라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을 중국 견제를 위한 도구로 표현한 발언도 공개적으로 등장했다. [녹취] 제이비어 브런슨/주한미군 사령관 (2026. 5) 중국 눈에 들어오는 건 아시아의 심장에 꽂힌 '단검'과 같은 한국입니다. [녹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주한미군 사령관이 그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이 주재국에 대한 소위 모독입니다. 자기가 주재하고 있는 나라를 단검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매우 실례되는 얘기다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거지. 우리 주한미군은 대 중국 압박 견제용이다. 우리는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 [녹취] 이문영/ 트럼프가 원하는 것도 거래잖아요. 우리도 미국을 막 비판할 것도 없고 적대시할 것도 없고, 우리도 그냥 거래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이익을 최우선 해서 미국하고의 관계를 하면 되는 것이고. [녹취] 정세현/ 한국 외교의 다변화를 좀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란과의 관계도 발전시켜야 되고 중국과의 관계도 지금 틈새가 있으면 바로 들어가서. 반도체고 뭐고 다 연결돼 있잖아요. 경제적으로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도 많은 나라들하고 일대일의 관계를 해나가야지. 미국 일변도로 가면 안 된다 외교는 장사하고 똑같습니다. 너는 나쁜 놈이니까 안 팔아. 그런 장사가 있어요? 외교는 외교는 장사예요. [녹취] 이문영/ 항상 그런 얘기 나오면 미국을 적으로 돌리자는 거냐? 그러면 중국 편에 붙자는 거냐 막 이러고. 혹시 사상이 의심스러워? 더 이상 이런 시대는 아니라는 거죠. 그런 관점으로는 이 너무나 급변한 세계에 우리가 제대로 적응할 수 없다. 라는 거죠. 달라진 국제 질서, 전쟁의 파장은 남북이 대치하는 한반도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채 도달했다. [녹취] 이문영/ 러시아가 아예 타타르스탄이라고 하는 곳에 옐라부가라고 하는 대형 드론 공장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한 달에 5,500개씩 생산을 하고 있고 12,000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가 그 드론 공장을 위해서 채용이 됐다. 이런 보고가 나왔거든요. 거기에 북한 노동자, 노동자만 가겠어요? 당연히 엔지니어도 가는 거거든요. 거기 가서 그 만드는 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배워오고 한다는 거는 우리에게는 너무 위험한 것이고요. 핵을 가진 북한에겐 혈맹 중국이 있고, 이제 러시아라는 뒷배까지 생겼다. [녹취] 이문영/ 당장 러우 전쟁 때 북한이 거기 참전을 했잖아요. 북한하고 러시아가 굉장히 긴밀해졌다는 거죠. 군사적으로. 이거는 우리에게 정말 발등의 불이죠. 강 건너 불이 아닌 거죠. [녹취] 러시아 가요/'전진하라, 러시아!' 러시아 그 이름은 멸적의 기상, 그 이름은 승리의 불길. 추켜들자. 러시아 깃발 #시사기획창 #원더풀월드 #러우전쟁 #이란전쟁 #트럼프 #한미동맹 #김정은 #푸틴 #시진핑 #정세현 #이문영 #단검 #북핵 취재기자: 김지선 촬영기자: 김용모 영상편집: 김대영 조연출: 윤상훈 자료조사: 장수빈 방송일: 2026년 6월 30일(화)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39&ref=pMenu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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