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만일의 기적' 회향 1년 남았다‥‘만일염불결사’
Jun 7,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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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미타불 염불수행을 9,500여 일 째 이어오고 있는 신앙공동결사체 청계산 정토사 만일염불결사가 창립 2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행 회향까지 약 1년을 앞두고 있는데요. 기념법회 초청법사로 나선 조계종 법계위원 지원 대종사는 아미타불 염불수행의 공덕과 가피담을 나누며 불퇴전의 수행을 독려했습니다. 배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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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장음)
경기도 성남 청계산 정토사 무량수전에 사부대중의 아미타불 염불소리가 절절하게 울려 퍼집니다.
한국불교의 위신을 바로 세우고 수행원력을 굳건히 하기 위해 2000년 6월 6일 정토사 도량에서 시작된 불교 바르게 믿기 운동.
이 운동의 일환으로 만 일 동안 염불수행을 발원한 정토사 만일염불결사가 창립 2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초청법석에 오른 조계종 법계위원이자 양주 육지장사 회주 지원 대종사는 12.7 법난 당시 보안사령부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물고문과 고춧가루 고문, 몽둥이 고문으로 세 번의 심정지를 경험할 정도로 죽음의 문턱에 가까워졌지만 아미타불 염불 가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 생생한 신행담을 전했습니다.
지원 대종사/조계종 법계위원․양주 육지장사 회주
(이제 분한 마음도 나지 않겠습니까? 나무아미타불을 이렇게 부르다 보니까 때리던 취조원이 겁이 났는지 전부 다 다 도망을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로 더 이상의 고문은 없었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로 재임에 선공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태년 국회의원, 강상태 시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회향을 한 해 앞둔 만일염불결사의 26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내년 1년 4개월 후면 아주 잘 마무리가 되리라 보고요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저도 (법문을) 깊이 새겨 염불을 틈나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태년/국회의원
(원래 뜻했던 바대로 이루시길 저도 기원하고...)
500평 남짓 작은 도량에서 만일염불 수행을 시작하고 26년의 수행원력으로 7000평의 도량을 일궈낸 정토사 회주 무심 보광 대종사.
스님은 매년 6월 6일 종단 내 굵직한 수행자들을 초청하는 기념법회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신 내년 6월 6일엔 성남시 지원으로 ‘만일염불결사와 정토사의 도시 사찰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대형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심 보광 대종사/성남 정토사․만일염불결사 회주
(매일매일 우리가 어떻게 살았냐 하는 수행일지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만일동안 우리가 어떻게 수행하고 살았는지 또 만일동안 정토사가 어떻게 변했는지. 만일의 기적이다 얘기를 합니다.)
‘아침에 염불하고 저녁에 감사하자’를 슬로건으로 칭명염불 하루 1000회 이상, 염불선 하루 20분 이상, 매일 보시행 등을 실천하고 있는 만일염불결사.
2027년 10월 22일 회향을 1년 여 앞둔 만일염불결사 사부대중은 기념법회로 수행원력과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BTN뉴스 배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