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면서 ‘100원 버스’?…공약 추진 차질 우려 / KBS 2026.06.22.
Jun 22,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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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9기 전주시가 '100원 버스' 같은 다양한 복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데요.
예산을 메울 세입 확충 대책은 구체화하지 못해 시작부터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주시의 재정난을 경고하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예고한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하지만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뜯어보면 이런 우려와 상반됩니다.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백 원 버스' 도입과 영유아 양육·출산비 확대 등 시 재정이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신규 복지 사업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정작 이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조달 계획과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재정난을 극복하고, 복지 재원을 마련하려면 세입 확충 대책 등이 필수인데, 민선 9기 경제산업 공약에는 기업 유치와 세입 확보 계획 등 돈을 마련할 방안을 찾기 힘듭니다.
핵심 산업으로 지목한 피지컬AI 분야는 이제 막 밑그림을 그리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벌어들일 대책 없이 기존 예산만 깎아서 새 복지 사업에 대는 돌려막기식 행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한동숭/민선 9기 인수위 경제산업분과 위원장 : "엄밀하게 검증되면서 나와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4년 내 달성할 수 있는 그런 목표, 이런 부분을 만들고 그것을 실제로 공표하는 것으로..."]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선 9기 전주시 인수위원회가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할 정교한 재원 대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의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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