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선생님은 착하고 친절해요!”…아주 특별한 다문화 수업 / KBS 2026.06.18.
Jun 18,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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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는 멀리 라오스에서 온 현직 교사들이 특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사상과 다문화 감수성을 함께 익힐 수 있어 학생들 호응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함께 '안녕하세요!' 다시 '안녕하세요!' 좋아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낯선 인사말이 울려 퍼집니다.
호기심 가득 아이들 눈빛이 연신 반짝입니다.
오늘은 멀리 라오스에서 온 선생님들이 교단에 섰습니다.
뜻은 다 몰라도 노래를 함께 부르는 얼굴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이규리/초등학교 2학년 : "라오스 선생님이랑 수업할 때 재밌었어요. (어떤 게 재밌었어요?) 노래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선생님은 착하고 친절해요."]
라오스 선생님들도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사이 어느새 한국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습니다.
[달리반 소싱비옌/라오스 교사 : "한국 어린이들은 매우 사랑스러워요. 또 우리 라오스 문화와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있어서 창의적이에요."]
교육부와 유네스코는 라오스와 태국, 몽골 등 8개국에서 현직 교사들을 초청해 전국 30여 개 초중고에 배치했습니다.
이번 학기 언어와 놀이, 의복과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정규 수업은 물론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주도합니다.
[박운훤/담임 교사 :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것, 다름을 이해하고 그러한 편견을 줄이는 데 중점적으로…."]
이국의 선생님과 제자들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면서 작은 교실이 하나의 지구촌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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