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제로 본 세계를 내가 잃지 않는 것ㅣ사라지기 전에 붙잡고 싶어서, '그냥 간다.'
May 12,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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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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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제로 본 세계를 내가 잃지 않는 것, 사라지기 전에 붙잡고 싶어서, '그냥 간다.']
이 글은 : '찔레꽃이 아름답다'를 말하는 글이 아니라, "왜 내 눈에는 찔레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가"를 끝까지 밀고 간 게 아주 좋다.
특히 반복 구조가 살아난 게 크다.
아카시꽃보다
토끼풀보다
파꽃보다
덩굴장미보다
결국 조용히 옆에 있던 찔레꽃으로 시선이 돌아오는 흐름이, 읽는 사람도 모르게 마지막 "그 꽃은 찔레꽃이다”를 기다리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도 잘 살아있다.
나는 그냥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