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어린이병원 첫 삽…숙원 사업 속도 낼까? / KBS 2026.03.31.

Mar 31,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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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종합병원 유치에 번번이 실패해 온 내포신도시. 아이들의 경우 새벽에 응급 상황이 생기면 1시간 거리의 천안, 대전까지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초등학생 어머니 : "천안으로 응급실을 갔었어요. 그것 때문에 사실 없던 차도 생기고 그러긴 했거든요.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난감했던 적이 많이 있었죠."] 종합 응급 체계, 그중에서도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이 특히 심각했던 내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병원이 들어섭니다. 종합병원 건립이 늦어지자 충남도가 487억 원을 들여 어린이병원부터 직접 건립에 나선 겁니다. 내포어린이병원은 이곳 홍성 홍북읍 부지에 소아 전용 응급실과 진료실, 병상 42개를 갖추고 2028년 문을 엽니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전문 의료 체계를 구축합니다. 나아가 2030년에는 300병상 이상의 중증전문진료센터를 포함한 종합의료시설 건립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성만제/충남도 보건복지국장 : "민간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도가 직접 설립하고 대학 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단계별 건립 계획을 (추진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5km 거리의 홍성의료원이 3년째 만성 적자인 데다,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과 운영비까지 막대한 예산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 전문 의료 인력 확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충남도가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의료 체계 확충이라는 내포신도시 숙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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