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교회 부활절 메시지, ‘평화와 회복’ 강조 (박주성)ㅣCTS뉴스
Apr 3,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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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각 교단이 세상의 상처를 보듬는 희망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어둠을 뚫고 나온 부활의 빛이 분열된 우리 사회에 어떻게 스며들어야 할지, 각 기관이 발표한 핵심 메시지를 박주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는 절망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부활의 의미를 다시 조명했습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은 “부활이 어둠을 뚫고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는 현재의 사건”이라며, “어둠에서 빛으로, 분열에서 하나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부활의 사명이 평화와 생명의 세계를 위해 일하는 것에 있다”며 전쟁과 기후위기, 사회적 약자 문제까지 언급해 부활의 의미를 보다 넓은 현실로 확장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사랑으로 미움과 절망을 넘어서는 승리"를 말하며, 사랑으로 살아가라는 소명으로 부활을 해석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부활이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주는 능력”이라며, 교회가 ‘코람데오’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각 교단 메시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부활을 “참된 자유의 선언”으로 설명하며, ‘용서와 화해’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는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며 절망 속에서도 사랑과 용서를 선택하는 신앙에 주목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부활이 세상에선 흉내 낼 수 없는 믿음의 사건”이라며 예배와 실천을 통한 복음 회복을 독려했습니다.
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는 “예수의 생명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며 전쟁과 갈등 속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각 교계 연합단체와 교단은 ‘평화’와 ‘사랑’, ‘회복’ 등을 통해 부활의 의미를 다양한 방향으로 풀어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세상과 나누며,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묶는 화해의 사도로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온전히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CTS뉴스 박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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