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하멜호’ 법적 공방…거문도 뱃길은? / KBS 2026.06.11.

Jun 11,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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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섬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 운항은 여전히 위태위태합니다. 여수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사가 적자를 보전해달라며 여수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취항 3년 차에도 법적 공방이 멈추지 않아 불안한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수항과 거문도를 오가는 '하멜호'입니다. 취항 후 여수와 거문도 사이 여객선 이용객이 33% 늘었습니다. 평균 탑승객 백여 명, 탑승률은 27%에 불과하고 운항 거리는 편도 110km나 됩니다. 들어오는 뱃삯은 적고 나가는 비용은 많아 적자가 큰 구조입니다. 이에 여수시와 여객선사는 적자를 보전해 주기로 협약을 맺고 2년 전 160억 원대 새 여객선 '하멜호'를 취항했습니다. 하지만, 적자 보전액을 두고 이견이 커서 운항 중단 위기를 겪다가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객선사가 여수시를 상대로 적자 보전금 12억 원을 더 달라고 낸 소송에서 1억 원만 인정했습니다. 여객선사는 바로 항소했습니다. [정종민/'하멜호' 선사 기획팀장 : "(협약서의 감가상각비가) 수익성이 극히 낮은 항로의 신조 여객선을 유치하기 위해서 여수시가 당초 약속했던 지원 조건이라는 사실을 고등법원의 합리적 판단을 통해 확인받기 위해서 항소하게 됐습니다."] 여수시도 항소를 준비하는 한편 선사 측과 협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치곤/여수시 섬발전지원과장 : "섬 주민들의 해상 이동 교통권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선사 측과 소송과 별개로 좋은 어떤 방안이 있으면 합의해서 좋은 쪽으로..."] 법적 공방이 계속되면서 여수시와 여객선사의 갈등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박성미/여수시의원 : "중앙 정부가 나서야 되는 게 맞습니다. 여객선을 공영제로 하는 게 맞아요. 해수청에서 관리는 하고 있어요. 허가권만 갖고 있지 손실이나 이런 부분은 거의 여수시가 지원하는 형편입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이번 주말 순천 원도심서 콘텐츠 축제 이번 주말과 휴일, 순천 원도심에서 콘텐츠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원츠 순천' 행사는 첫째 날, 순천 남문터 광장과 옥천 변 등에서 순천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루미·뚱이'와 함께 걷기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 따라 부르기, 기드온 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둘째 날은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와 애니메이션 상영 등의 행사로 꾸며집니다. 순천대 연구팀 “알츠하이머 치료 천연물 발굴” 순천대 약학과 김훈 명예교수와 백만정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천연물 소재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꾸지나무 유래 천연물인 브루소칼콘A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뇌 염증 감소와 신경세포 손상 감소,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약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저널 오브 에쓰노파머칼러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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