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신청 마감…막 오른 유치전 / KBS 2026.04.01.
Apr 1,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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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진행한 신규 원전 대상지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원자력발전소는 경북 영덕과 울산 울주군, 소형모듈원자로는 경주와 부산 기장군이 각각 2파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수원이 신규 원전 대상지 신청을 마감하면서 원전 유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대형 원전을 두고는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이, 소형모듈원전에서는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이 유치 경쟁을 펼칩니다.
영덕군은 과거 천지원전 유치 경험과 86%가 넘는 압도적인 주민 찬성여론을 바탕으로 원전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상/영덕군 석리 마을 이장 : "진짜 이번만큼은 유치를 해서 우리가 살길을 찾아가자. 주민들도 이구동성으로 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월성원전 터에 SMR을 유치하면 추가 설비가 필요하지 않고, 인근 국가산단, 연구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박영숙/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 : "모든 여건들이 이미 다 들어와 있기 때문에 SMR 실증이라는 조건을 충족하기에는 경주시만큼 구비가 돼 있는 조건이 없다…."]
경쟁도시인 울산 울주군은 새울 원전 유치 경험 등을, 부산 기장군은 고리 원전단지의 기반시설을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덕과 경주에서는 신규 원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상홍/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여론조사 같은 걸 안 해봤으니까 객관적인 여론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고. 경주는 그런(의견 수렴) 절차가 거의 없었죠. 그냥 주민 설명회 한 번…."]
한수원은 평가위원회를 꾸려 부지 적정성, 주민 수용성 등 4가지 항목을 살펴본 뒤, 오는 6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2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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