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길어지면 어쩌나”…재한 이란인들의 눈물 / KBS 2026.03.05.
Mar 5,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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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1:48
Video IDhpP5FdlwmTA
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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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에 온 지 7년이 넘은 이란 국적의 20대 직장인 마흐사라 씨.
단 4분 동안의 통화가 수도인 테헤란에 거주하는 가족과의 마지막 소통이었습니다.
[마흐사라/이란 국적 직장인 : "하메네이 자택 사무실 거기 위치랑 (집이) 좀 가까웠어요. 엄청 큰 소리가 났고 엄청 큰 연기가 보이니까 (어머니가) '뭔가 시작한 것 같다' 이렇게 말해줬어요."]
이란 현지에서는 사실상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져 전화를 받는 것 빼고는 안부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마흐사라/이란 국적 직장인 : "자기 전에도 휴대전화 보고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 보고 회사에서 잠깐 점심시간에도 뉴스를 계속 검색하고 보고…."]
중동 출신 다른 유학생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비행기 편이 끊기면서 돌아갈 수조차 없는 상황.
주변국까지 전쟁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족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납/대학원생/사우디아라비아 가족 거주 : "공격과 폭격에 대한 뉴스가 많이 돌고 있긴 하지만 뭘 믿어야 할지 확실히 모르겠어요. 피해를 입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전쟁을 멈추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는 게 이들의 유일한 바람입니다.
[해산울라/대전 이슬라믹센터 지도자 : "협상과 대화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며, 인류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 민간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한국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서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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