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예술로 맞잡은 손…부산 문화계 ‘연대’ 바람 / KBS 2026.07.09.
Jul 9, 2026•Channel
AI Analysis
Data from YouTube Data API v3•Updated Just now
Video Overview
Video Details
Published2 days ago
Duration3:29
Video IDiz206wtJTm4
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PrivacyPublic
Made for KidsNo
Video TypeRegular Video
Performance Metrics
Views20
Likes2
Comments0
Engagement Rate10.00%
Likes per 100 views10.00
Comments per 1K views0.00
Description
남녀 무용수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꽁꽁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생명이 솟아나는 모습입니다.
돋아난 생명들이 퍼져 나가자 대지가 활기를 되찾습니다.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자, 폭풍우의 격렬함과 무더위의 나른함도 생생하게 표현됩니다.
300년 전 바로크 시대에 작곡된 비발디의 '사계' 원곡을 현대 클래식 거장인 막스 리히터가 기후 위기를 반영해 재해석했습니다.
우리 시대 사계절의 의미를 담은 창작 발레.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무용수들이 두 달간, 열정을 쏟아부은 작품입니다.
[홍주연/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수석 : "바람도 되었다가 비도 되고 그런 걸 저희가 표현하거든요. 무용수로만 보지 않고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훨씬 다채롭고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반주에서 큰 몫을 차지하는 바이올린 솔로에는 부산 출신의 세계적인 연주자가 합류합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언어를 몸으로 풀어내는 안무가도 참여했습니다.
여기에다 무대 장치와 의상 등 최고 전문가로 발레 드림팀을 꾸렸습니다.
3년 차에 접어든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김주원/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예술감독 : "사계 공연을 보시고 본인의 사계, 지금 나는 어떤 계절에 있을까? 그리고 나는 어떤 계절로 위안을 받을 수 있을까?(를 되돌아보며) 삶에 대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모든 과정에 부산문화회관의 협력이 절대적입니다.
공동 기획으로 작품을 탄생시키고 연습 공간을 제공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김주원/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예술감독 : "(두 기관의) 장점만, 좋은 점들만 저희 공연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작품이 너무너무 기대되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저희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 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 문화의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콘서트홀과 함께 무장애 음악회를 열어 이른바, 포용적 공연이라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낙동아트센터는 지역 민간 교향악단과 연대해 민간교향악축제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공연 시설과 연주 단체를 거느린 부산문화회관은 협력과 연대를 더 강화합니다.
[남영희/부산문화회관 공연본부장 : "(문화회관은) 다른 기관이 미처 구축하지 못한 인프라(기반시설)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반으로 부산의 공연예술이 융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의 문화기관들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예술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마중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백혜리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