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가마솥' 에어컨 없는 런던 지하철…여행객 주의보 발령 [지금이뉴스] / YTN

Jul 9,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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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런던 지하철 고심도 노선 '튜브' 객실 내부 온도가 한때 40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영국을 찾는 여행객이라면 지하철 이용 시 온열질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환경단체 그린피스 의뢰로 진행된 열화상 조사에서는, 피카딜리선 열차 바닥 온도가 40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890~1900년대 건설된 고심도 노선은 터널이 좁아 냉방 장치 설치가 어렵고, 좁은 터널 구조와 열차가 공기를 밀어내는 '피스톤 효과' 때문에 객실과 승강장 온도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런던 지하철에서 냉방 장치를 갖춘 열차는 약 190대뿐이며, 2017년 이후 고심도 노선에는 신형 냉방 열차가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냉방 장치를 갖춘 열차는 일부 저심도 노선에서만 운행 중이며, 피카딜리선은 올해 말 고심도 노선 최초로 냉방 기능을 갖춘 신형 열차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반면 노던선과 주빌리선은 교체 계획이 없고, 일부 노선은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여름철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는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7091100015478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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