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May 14,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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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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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ko
CategoryNews &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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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5월 셋째 주 ‘주간 법보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보물 지정을 예고하며 사찰 생활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전통 건축물 소식, 그리고 전철이라는 일상 속에서 대중과 호흡하는 특별한 연극 무대를 함께 전해드립니다. 국가유산청이 조선 중·후기 사찰 건축 10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부불전과 요사채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예고는 화려한 주불전이 아닌 보조 건축물을 통해 조선 사찰의 의례와 생활사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데요. 먼저 의례 공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부불전 6건에는 중건 기록이 명확한 ‘가평 현등사 극락전’을 비롯해 왕실 원당이었던 ‘순천 선암사 원통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건축물은 2층에서 단층으로 변모한 과정이나 나한 신앙의 단면을 간직하며 조선 불교의 신앙적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요. 스님들의 일상을 간직한 요사채 4건 또한 수행과 생활 기능을 합친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이나 17세기 건축 기록이 남은 사례 등을 통해 당시 사찰의 생생한 생활상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그동안 소외됐던 부불전과 함께 사찰 건축 연구의 외연을 넓히는 귀중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국가유산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사찰 건축의 학술적 가치를 공식 인정하는 한편,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보물 지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 민준기 감독의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 한예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작품은 전철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배경으로 우리 이웃들의 고민을 담아내며 현대 사회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예정인데요. 극 중 붓다는 특별한 설법 대신 일상적인 대화로 인물들이 삶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민 감독은 전철을 오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곧 붓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불교의 자비와 인과 개념을 대중들에게 더욱 쉽게 전하고자 했는데요. 민 감독은 부처님에게만 기대기보다 우리 스스로 자비를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이번 공연이, 많은 이들에게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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