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 화재 열흘째, 마지막 장례 마무리(대전, 김예슬)ㅣCTS뉴스

Mar 31,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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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열흘째인 오늘, 마지막 희생자의 장례절차가 마무리 됐습니다. 수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이 슬픔 앞에 위로와 연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김예슬 기자입니다.  [기자] 나트륨이 보관된 공장 특성상 진화에만 10여시간이 걸렸던 이번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가운데, 오늘 장례를 마친 유가족들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가족 대표는 현장 감식에 동행한 결과 바닥과 천장에 아직도 기름이 묻어 있고 현장이 처참하다고 밝히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직원들은 15년간 이 공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30번 이상 반복됐고, 위험을 호소해도 묵살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예견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사와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조용히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는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홍사진 목사 /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 지난 23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로 희생된 12명 노동자 분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씻을 수 없는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사고의 한국교회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비통함에 젖은 모든 이에게 마음을 자의 위로를 전합니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회는 이번 참사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연장선임을 지적하며, 정부와 기업 모두에 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홍사진 목사 /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악순환이 끊어지도록 정부와 관련당국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기업 또한 이윤 보다 재발방지와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경영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국교회는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연대하며 힘쓸 것입니다 [기자] 합동분향소는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돼 오는 4월 4일까지 운영됩니다. CTS뉴스 김예슬입니다.  #대전화재 #대전안전공업화재 #한국교회총연합회 #위로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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