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채록 5·18]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기동타격대 염동유 씨 / KBS 2026.03.04.

Mar 4,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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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중 기획보도, 영상채록 5·18 순서입니다. 오월 당시 죽음을 각오하며 계엄군에 맞서 도청을 사수했던 시민군들이 있습니다. 기동타격대라는 이름으로 광주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항전에 나섰던 이들, 오늘은 예순여섯 번째 인물로 5·18 당시 기동타격대 활동을 했던 염동유 씨를 기록합니다. [리포트]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후회하지는 않고 그런 일이 광주에서 또 벌어진다? 참여하죠. 왜냐하면 내 광주를 우리가 또 지켜야 하니까 나는 참여할 것 같습니다."]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공영 터미널 앞에 건너편에 내가 옛날에 있던 양지다방 있던 자리니까 그쪽으로 건너 오는데 공수부대가 저기서 오면서 막 부닥쳤는데 그 곤봉으로 나를 갖다 내려쳐 버리는 거예요. 광주 시내 일대를 돌고 애국가를 부르고 또 우리의 소원을 부르고 이러고 다니면서 태극기를 흔들고 그렇게 다녔죠. 도청에서 물러가라 하고 그러는데 낮에 느닷없이 내 옆에서 총에 맞고 쓰러져버린 거예요. 도청하고 민원실 거기 사이에 거기다가 시체를 넣어 놨는데 거기서 시체를 지키는데 정말 죽겠더만요. 시민군 수습위원회 거시기로 해 가지고 (총기) 회수반 특수 기동대를 창설을 해 가지고 군용차로 우리가 그 시내 일대를 다니게 된 거죠."]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연발로 총알이 그냥 뭐 이렇게 그냥 막 양쪽에서 막 스치는 거예요. 한 두서너 시간을 버텼을까 버티니까 이제 그 도청 앞에다가 시커멓게 벌써 깔아 눕혀 놨더라고."]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말을 할 수 없이 아주 구타를 많이 당했죠. (출소 후에) 일하고 있는데 뒤에 가서 그 사람 나와. 저 뭐 하는 사람인데 뒤에 저렇게 나와 있다냐? 그리고 나중에 보니까 안기부 쪽에서 나와 있는 사람들이여."]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전두환 물러가라고 하면서 우리가 YMCA와 YWCA. 거기 같이 단체로 이제 이렇게 다니면서 같이 모여서 장기간 동안 삭발하고 단식 농성하면서 (시위를 했죠.)"] [염동유/5·18 기동타격대원 : "그런 일이 광주에서 또 벌어진다. 참여하죠. 왜냐하면 내 광주를 우리가 또 지켜야 되니까 나는 참여할 것 같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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