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에너지자립마을 확대 "태양광 발전, 일석이조" [경기/수원]

Mar 4,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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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시가 서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해서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남는 것은 판매해 수익을 내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을 김성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화성시 마도면의 한 마을회관입니다. 건물 옥상을 가득 채운 태양광 패널이 햇빛을 받고 있고, 마당에도 전력을 생산하는 추가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이른바 '에너지자립마을'입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2년 화성시로부터 지정된 쌍송1리는 그동안 에너지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지역입니다. 사업에 참여한 가구들은 태양광 발전기 설치 이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권치연 / 화성시 쌍송1리 이장] "(태양광) 설치한 결과 전기료가 4~5만 원 정도 나오던 가구들이 현재는 1만 원대로 나오고 있고…" 특히 마을회관에 설치된 대규모 설비에서는 매달 약 25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수익금은 주민 공동 식사나 비품 구입 등 마을 운영을 위한 공공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권치연 / 화성시 쌍송1리 이장] "마을회관에 20kW 설비를 설치해 연간 300에서 350만 원 정도의 수익이 창출되고 있으며, 이를 마을 복지에 적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개인이 설치할 경우 약 수백만 원이 들지만, 이 마을은 전체 비용의 8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아 자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권송환 / 화성시 쌍송1리 노인회장] "개인이 직접 설치하려면 500만 원 정도 들 텐데, 약 97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할 수 있고, 설비 고장 시 수리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화성시는 마도면에 이어 송산과 서신, 우정읍 등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자립마을이 전기요금 절감과 공동체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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