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역전의 골든타임"…고3 수행평가 어떻게?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6. 05. 12

May 12, 2026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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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60723612/N?eduNewsYn=#none [EBS 뉴스] 서현아 앵커 공교육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중간고사는 끝났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수행평가'라는 또 다른 고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 1, 2학년때 다소 아쉬웠던 학교생활기록부를 메울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요. 지금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는 법,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유태혁 선생님 함께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오세요. 네, 이제 고3들 첫 중간고사가 모두 끝났거든요. 성적들도 다들 알고 있을 텐데 학생들이 어떤 점을 살펴봐야 되겠습니까?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자신이 목표로 했던 성적과 실제 성적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중간고사라 최종 성적은 아니지만 시험을 보기 전에 각자 목표가 있었을겁니다. 각 과목별로 기대했던 성적과 차이를 보고 그에 따라 아직 기말고사가 남았기 때문에 기말고사 준비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해야 합니다. 또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무엇이 문제였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준비에 대한 부족이었나 아니면 멘탈에 대한 부분인가, 아니면 주변 환경에 대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제 또 신경을 써야 할 건 '수행평가'입니다. 이게 워낙에 과목도 다양하고 이른바 '세특'이라고도 하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도 연계되는 부분이 많거든요.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수행평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과목마다 선생님의 특징이 잘 드러난 형태가 수행평가이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방식이 들어가겠지만 어쨌든 핵심은 과정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어떠한 생각을 했고 어떠한 시도를 했는지 자세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수행평가에서 결과만을 보려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각 학생들이 보여준 고민의 흔적을 관찰하려 합니다. 따라서 결과가 성공인가 실패인가라는 측면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왜 나오지 않았는지를 함께 보여주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도 풍성한 기록이 담길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고요. 사실 5월, 6월 이때가 고3 수험생들에게는 수시 모집 전에 생기부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1, 2학년 때 기록이 좀 부족했다고 느낀다면 어떤 것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까?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평가받은 양대 산맥은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입니다. 학업역량은 단순히 우수한 교과성적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각 과목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것을 어떻게 해결했고 그에 따라 생각의 발전 변화 역시 학업역량으로 평가받습니다. 따라서 1,2학년 기록을 살펴보면서 이와 관련된 기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 탐구하던 내용 중 완성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이 부분은 3학년 때 드러내면 좋습니다. 즉, 내가 1,2학년 학교생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3학년 때 연결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지 점검합니다. 또한 진로역량은 특정한 진로에 대한 관심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계열에 대한 진로에 대한 관심 역시 진로역량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창의적체험활동이나 진로와 연계된 과목에서 내가 관심이 있는 역량이 잘 드러났는지 확인해보고 아직 덜 드러나 있다면 3학년 때 충분히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으니 초조해하지 말고 내가 현재 가장 큰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세요. 진로는 항상 변화할 수 있음을 유념해주세요. 서현아 앵커 진로는 변화할 수 있다. 재학생들은 아무래도 수시 모집에 관심이 클 텐데 아직은 대학들 모집요강이 다는 나오지 않았거든요. 미리 체크할 부분이 있을까요?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모집요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모집인원, 전형 종류, 최저학력기준은 시행계획을 통해 예고된 상태입니다. 관심 대학에는 어떠한 전형을 운영하고 있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는 모집인원이 몇 명 정도인지 또 최저학력기준은 어떠한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2027 시행계획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관심있는 전형의 운영방법을 알 수 있고 3월, 5월 성적을 통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 또한 함께 점검할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5월 지나가면 6월 시작하자마자 또 아주 중요한 관문이 있죠. 올해 수능 시험 난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우선 3월 학력평가하고 5월 학력평가 성적을 통해서 내가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보완해야 됩니다. 성적이라고 하는 게 지난 시험에 맞힌 것을 이번 시험에 또 맞히면요,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지난 시험에는 틀렸던 문제지만 내가 그 부분을 보완하고 노력해야지만 맞히고 그것이 시험 성적이 올라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틀렸던 문제들 중에서 어떤 부분을 내가 제일 먼저 정복할 수 있고 어떠한 것들을 내가 제일 먼저 맞힐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필요합니다. 또 3학년이 되면 이제 시험 범위가 물론 탐구 과목 같은 경우에는 전 범위로 일정하지만 국어나 수학의 선택 과목은 시험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추가되는 시험 범위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 보고 거기에 해당하는 영역도 놓치지 않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6월 모평 역시 이것 또한 모의고사입니다. 진짜 시험이 아니에요. 그래서 6월 모의고사가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고 또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쉬운 환경 그리고 어려운 환경이 온다 하더라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게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를 이런 부분도 6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또 점검할 수가 있는 거고 그리고 6월 모의고사는 또 수능하고 직결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내가 몇 점 받았냐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도 확인하고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유형이 있다면 앞으로 내가 수능에서 어떤 부분까지 내가 보완해야 할지를 6월 모의고사를 통해서 또 준비할 수가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점수 그 자체보다는 평가의 취지에 좀 집중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제 오늘 내일 지나면 많이 더워진다고 하거든요. 이맘때쯤이면 학생들이 또 심리적으로도 또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치기 쉬운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려면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유태혁 교사 /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대학 입시가 마치 마라톤하고 같아요. 장기전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내가 한번 열심히 공부해야지라고 마음먹고 훅 공부했는데 그러면 또 금방 지칩니다. 아직 수능까지도 반년이 좀 넘게 남았어요. 제가 오늘 확인해 보니까 약 190일 정도 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190일이라는 시간이 많으면 많은 거고 또 적으면 적을 수 있는데 이러한 페이스를 단기간에 끌어서 올리면 하루 이틀은 어떻게 버틸 수 있는데 절대 오랫동안 공부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잠도 필요하고 또 휴식 시간도 반드시 고려해야 됩니다. 잠 안 자고 공부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밤에 너무 늦게 자는 것, 내가 공부한다고 너무너무 늦게 자는 것 이런 것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밤에 그래서 충분히 잘 쉬고 그리고 그렇게 보충된 힘으로 낮에 공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은 밤에 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8시 40분에 시작해서 거의 5시 가까이 5시 좀 넘기도 하겠죠. 그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그 시간에 내가 최상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되는 게 바로 수능입니다. 그래서 그런 시험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나의 생활 리듬이 시험 보는 시간에 최상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보내는, 이런 보이지 않는 작은 일상이 최종 성적을 결정합니다. 잠깐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적 떨어지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이게 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충실하게 보낼지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결국 입시는 멘탈과 습관이 결정하는 긴 싸움입니다. 오늘 짚어본 것처럼 1, 2학년 때 조금 부족했던 부분이 있더라도 이번 학기에 멋지게 보완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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